공주시의 한 종교시설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던 교인 등 40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공주시는 천안의 대학병원을 찾은
시설 거주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나머지 시설 관련자 39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을 격리해 이들을
치료하는 한편, 확산에 대비해 마을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차려 주민 50여 명에 대해
검사를 벌였습니다.
확산세가 한풀 꺾인 대전, 세종과 달리,
이번 집단감염 등으로 충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143명이 추가되는 등
연일 세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