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권의 강추위로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진 가운데
서해 연안에 국지적인 저수온 현상이 예상돼
저수온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저수온 3단계 특보제 가운데
가장 낮은 '관심' 단계는
주의보 발령이 예상되는 7일 전후해 내려지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열흘 정도
앞당겨 발령됐다고 해양수산부는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달 하순쯤 충남 가로림만 일대
수온이 주의보 기준인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저수온에 취약한 품종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양식 어가 사육밀도 등 관리 요령을
지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