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파업 위기까지 갔던
대전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해, 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대전 버스조합에서 8시간의 노사정
간담회를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오늘 첫차부터 예정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이번 임단협에서는 최대 쟁점인
임금 협상을 시급 4% 인상으로 결론냈고,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관련해 내년부터
쉬프트제 도입, 무사고 포상금 월 11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대전시는 노조의 파업 결의뒤 노동위원회의
조정도 난항을 겪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노사 대표를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끝에
시민 불편을 피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