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득 하위 88%인 국민에게 지급한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의 지원금 대상자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인구 대비 지원금 대상자 비율은
80%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 그만큼 소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는 84.8%로 다섯 번째로 낮았고,
모든 도민에게 지원금을 주기로 한 충남도는
87.6%로 전국 평균에 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