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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대전·천안 스타트업 주력 도시로 육성/투데이

◀앵커▶
연일 코로나19 확산 소식에 무거운 마음을

조금은 시원하게 해줄 반가운 소식입니다.



대전과 천안이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

대전환을 주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지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른바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취지인데요.



어떤 의미인지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 원도심 서부역 광장



2년 뒤 이곳에 최고 20층 높이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한 복합형 스타트업 타운이 들어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돼 연구개발 지원센터 창업공간, 공동 연구시설, 행복주택 등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천안시는 스타트업 500개 유치, 일자리

만5천 개 창출로 신성장 동력이 되는 동시에



역세권 개발로 신도심보다 낙후된 원도심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상돈 / 천안시장] 
"혁신 인재들이 도전 정신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으로써 우리시의 미래와 혁신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덕특구를 배후로 둔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도 스타트업파크로 조성됩니다.



궁동 공영주차장 일대에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인데 국비

126억 원이 지원됩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기술 창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뉴딜 완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전과 천안 모두 지난해 탈락의

아픔을 딛고 올해 5:1, 3:1의 경쟁을 각각 뚫고 스타트업파크 조성지로 선정되면서,



충청권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가는

창업 생태계 대전환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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