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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충남 서해안 시군에도 봄 가뭄…피해 최소화 대책 마

남부지방에 이어 충남 서해안지역도

봄 가뭄이 이어지면서 시군마다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태안군은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급수시설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밭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 살수차를

지원하는 한편, 이원 간척지구 일대 담수호

준설과 취입보 설치 등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서산시와 보령시도 각각 가뭄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논물 가두기

운동 등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습니다.



올 들어 태안지역 누적 강수량은

38mm로 예년 같은 기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인근 보령댐 저수율도 29%대에 불과해 다음 달이면 가뭄 '주의' 단계 진입이 예상됩니다.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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