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18개월 된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A 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엎드린 상태의 A 양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다리와 팔을 이용해서 누른 채
재우는 과정에서 질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