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제 무령왕릉 발굴 50년을 맞아
왕릉이 있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공주시 일대에서 연중 기념행사가 펼쳐집니다.
공주시는 오늘 오후 고마컨벤션홀에서
무령왕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송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고유제,
무령왕릉 탄생제, 국제학술대회와 사진전,
무령왕 동상 설치 등을 연말까지 진행합니다.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가 합장된
무령왕릉은 지난 1971년 7월
송산리 고분군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됐으며 올해는 서기 521년 무령왕이
'다시 강국이 되다'는 의미의 갱위강국을
선언한 지 1500년이 되는 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