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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세종서 첫 회의

◀앵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는데

균발위의 지원 약속이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발전의 효율적인 추진과 자문을 위해

노무현 정부 때 만들어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본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과 사업 평가 등

국가균형발전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가

지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재호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회의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가장 상징적인 곳이어서 첫 개최지로 세종시를 선택했고 오늘 날짜는 또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을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셨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10주년이어서"



본회의에 앞서 국가균형발전위는

세종시와 간담회를 열어 시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헌법 명문화 추진과

국회 분원과 대통령 제 2 집무실 설치 등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공공 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한국행정연구원 등 중앙 부처와 협력이 필요한

공공기관들을 추가 이전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공공기관 중에서는 세종시에 내려와 있는 정부부처와 밀접하게 함께 일을 해야 하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런 기관들을 세종시에 배치해주십사 하는 건의를 드렸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도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송재호 균형위원장은

세종시와 혁신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조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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