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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회 세종시대 여야 한 목소리로 속도 낸다/데스크

◀ANC▶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이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처음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여야 모두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약속해

기본계획 수립과 이전 상임위 규모 등

논의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END▶

◀VCR▶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꼭 한 달 만에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이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박 의장은 행정수도 추진 20년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첫 발을 뗀 만큼, 후속 조치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SYN▶

박병석 / 국회의장

"이제 국회는 기본계획 수립을 서두름으로써

이 세종 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SYN▶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와서 보니까 정말 잘했다. 왜 빨리 처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국회 분원을 여기에 설치하는 정도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중추, 핵이

되어야 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로드맵도 제시됐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내년 초 50명 규모의

추진단을 꾸려 세종의사당 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기본계획 수립과 국회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 용역은 내년 6월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임위를 얼마나 옮길지,

국회 규칙 제정안 수립 등 또 한 차례

여·야 합의 과정이 남았습니다.



◀SYN▶

이춘석 / 국회 사무총장

"이게(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우리 윤호중

원내대표님과 김기현 원내대표님께서

또 한 번 국회 규칙 제정안을 통과시켜줘야

세종의사당이 통과될 수 있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는 61만 6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 2배에 달하는데,

오는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YN▶

이춘희 / 세종시장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과정에서

또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여야 정치권에서

함께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드리면서.."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어

충남도청과 서산을 찾아

서산공항 건설과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충남의 3대 핵심 사업에 대해 듣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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