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3사가 23조 원이 넘는
카타르 LNG 운반선 수주를 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전의 한 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수출로 이번 수주에
가교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대전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지난 3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사드 셰리다 알카비 회장의 긴급 요청을 받고, 코로나19 진단장비와 진단키트 등
50억 원 어치를 패스트트랙으로 수출하고
현지에 직원이 파견돼 교육까지 진행했습니다.
업계에선 에너지부 장관이기도 한
알카비 회장이 LNG 운반선 수주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장비 긴급 지원이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