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의
코로나19 전수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늘(15) 30대 여성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원 중
모두 27명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의 40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일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5동 4층의 해운물류국에서 근무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직원 795명의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직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68명은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음성 진단이 나온 직원
가운데 확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직원은
정상 출근하도록 했습니다.
또, 건물을 완전히 비우고 방역 소독을
하는 등 방역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의심 증상이 보여
14일간의 격리 기간이 지난 5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재검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의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가운데
의심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4백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 8명이 발생한 서산 대산공단의
한화토탈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737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환자는
없었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고, 충남은 완치 환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지역별 코로나19 환자 수는
대전 22명, 세종 40명, 충남 115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