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시민단체가
충남도가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고장사실을 알고도 오염물질 급증 원인을
숨겼다며 진상 규명과 함께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현대제철 대기오염 당진시대책위원회는
지난 2017년 충남도와 현대제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 당시
현대제철이 4천6백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겠다고 했지만,
실제 3년 전 저감장치가 고장나면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급증했고 도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거짓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당시 배출량
증가 원인에서 저감장치 고장 사실을 빼고
설비 증설에 따른 것으로 보고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