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들의 정책 참여 통로
인터넷 플랫폼으로 시작한 '대전시소'가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시민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문을 연
대전시소 시민제안 코너에 올라온 제안은
지난 25일까지 116건으로 하루 평균 1.8건에
불과하고, 토론 후보가 된 제안은 2개,
관련 부서의 답변을 받은 제안도 7개에
불과합니다.
대전시의회 조성칠 의원 등은 아직
시범 운영 기간이지만 홍보가 덜 돼
시민 접근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고,
대전시는 추경 예산을 세워 하반기부터는
시민 제안발굴 워크숍을 하고 시민을 직접
찾아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