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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안 사우나 확산, 연말 새 고비?/데스크

◀앵커▶

11월이 시작됐지만 천안과 아산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천안에서는 한 상가 건물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시 동남구의 한 상가 건물.



이 건물 1층 주점에서

아산의 60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50대와

접촉한 일행과 직원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건물 3층 사우나를 이용한

40~50대 여성들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1층 주점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기 전에

사우나를 이용했고, 이를 전후해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사이에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9명 가운데 8명이

신방동과 쌍용2동, 용곡동 등

가까운 동네에 집중돼 있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이곳 사우나와 같은 건물에 있는 포장마차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의 60번째 확진 환자를 중심으로

10명 넘는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이 근무한 아산의 삼성 협력업체에서

추가 확진 환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 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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