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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확정/데스크

◀앵커▶

우주산업 클러스터에서 배제돼

논란이 일었던 대전이 우여곡절 끝에

경남, 전남과 함께 이른바 '우주 3축'에

지정됐습니다.



위성은 경남, 발사체는 전남

그리고 대전은 연구·인재개발을

맡게 되는데 대전시는

가칭 첨단우주센터를 건립하는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전 등 3곳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했습니다.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지정된 대전은

명실상부한 과학연구도시로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관련기업이 밀집해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지역입니다."



정부가 애초 경남과 전남에 위성과

발사체 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대전 패싱 논란이 불거진 지 다섯 달만에

계획을 수정해 클러스터 지정이란 결실을

맺은 겁니다.



대전시는 가칭 첨단우주센터 건립 등

대전만의 우주전문 인재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또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나아가서 산업용지 5백만 평을 조성해서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거 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전남에 민간 발사장,

경남에 우주환경시험 시설 구축을 골자로

오는 2031년까지 8천억 원을 투입하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내년 착수합니다.



하지만 뒤늦게 포함된 대전은

미래선도형 R&D, 우수연구인력 양성 등

모호한 계획만 있을 뿐 인프라 투자에 대한

뚜렷한 예산 계획이 없습니다.



이제 공은 대전시로 넘어왔고

대전시가 내년 3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에

태울 사업을 얼마나 꼼꼼히 준비하느냐에

특화지구 성패가 달렸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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