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 충남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천안시 목천읍에서는 불어난 하천물에
굴삭기가 넘어져 30대 운전자가 구조됐고,
천안시 삼룡동의 지하차도에서는 미니버스가
물에 잠겨 승객 등 4명이 구조됐습니다.
아산의 한 주택과 청양의 양계장,
예산의 교회와 점포는 낙뢰로 인해 불에 탔고,
천안과 홍성의 도로 신호등과 당진과 서산의
기상 장비는 낙뢰로 고장났습니다.
또, 곳곳에서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고,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충남에서 피해 3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