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오피스텔 등 주택 900여 채를 소유한
50대 부부에게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14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공무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종경찰청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가운데 70명 이상이 세종시 공무원이고, 대부분 2·30 대 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범행을 도운
공인중개사 6명도 사기죄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