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 오전 10시 반쯤
보령 대천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넘게 떨어진
녹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200㎡를 태운 뒤
6시간 만에 꺼졌으며, 놀란 주민들이 선착장
주변으로 대피했지만 인명과 민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녹도 보건진료소 뒤편에서 낙엽을 태우던 중 불길이 야산으로 번졌으며,
화재 당시 중학교 영어 듣기 평가로 항공운항 자제 고시가 내려지면서 화재 진화를 위한
산림청 헬기 투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