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달리다가
어린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3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15) 저녁, 대전시 둔산동의
한 인도와 자전거 겸용도로에서
11살 여자 어린이를 치고 달아났다가
이틀 만인 오늘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아동의 어머니라고 밝힌
네티즌이 당시 상황을 알리는 글을 올렸고,
아이의 아버지가 휠체어를 박차고
A 씨를 힘겹게 쫓는 모습이 CCTV 영상으로
공개돼 공분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