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가 세종시민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집중호우 기간
세종·충남지역 사망자 수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폭우로 충남 농경지 만여 ha가
침수나 유실됐고 축산농가 92곳에서
가축 17만 7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약 650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침수와 제방 붕괴 등으로
약 9백 명의 이주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 26개 학교에서
토사 유실과 옹벽 붕괴 등 시설 피해가
접수됐고, 충남 5개 학교는 조기방학 등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