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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군의 날 휴일… '지역 축제 즐겨요'/데스크

◀ 앵 커 ▶
임시공휴일인 오늘, 어떻게 보내셨나요?

비가 내리며 늦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에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려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백제문화제.

'백제마을 고마촌'으로 꾸며진
공주 미르섬에는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백제 무사의 복장을 차려입고 무예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기세 좋게 검을 휘두르고
과녁을 향해 힘껏 활시위도 당겨봅니다.

이소민 / 공주시 금흥동
"동생이랑 아빠랑 활쏘기를 하니까 과녁에도 맞고 해서 배로 즐거웠어요."

백제 왕도 웅진의 성, 공주 공산성에서 재현된 수문병 교대식.

병사들의 당당한 발걸음에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시민들은 활짝 핀 가을 코스모스 앞에서
가족과 다정히 추억을 남겨 봅니다.

정은율, 정병기 / 대전시 중리동
"아빠랑 같이 사진도 찍고 공주도 오니까 좋아요. / 오늘 맛있는 것도 먹고요, 아이들 체험도 시켜주려고 합니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이경수 / 세종시 어진동
"날씨가 점점 개고 산책하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저녁에 공연도 보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집니다.

계룡대 활주로와 계룡 시내 일원에서는
계룡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육·해·공군 임무수행을 체험해 보는 VR존은
물론, 드넓은 활주로에 전시된 한미전투장비와
시승 체험 등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합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금산 세계인삼축제에서는
인삼캐기 체험여행과 인삼아트체험 등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건강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서산 해미읍성축제도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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