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충남 금산군 제원면 봉황천에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져 실종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금산군 제원면 봉황천에서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89살 A 씨와 아내인 85살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3시쯤, 금산군 제원면 봉황천에서
소형 전기차가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고 이틀 만에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탄 차량이
어제 금산군 제원면 일대를 지나다 10m 아래
하천으로 떨어진 뒤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