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는
공주시가 제2금강교 건립을 위해 제출한
'공산성 주변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조건부 보류했습니다.
공주시는 1933년 건설된 현 금강교 옆에
왕복 4차로 접속도로와 교량 등
제2금강교를 놓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역사문화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2018년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이에따라 공주시는 접속도로를 왕복 2차로로
줄이고 가로등이나 난간도 최소화했지만
문화재청 사적분과위는 교량폭 최소화와
교량 디자인 제출을 선행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