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대교부터 둔산대교까지
1.2km 구간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갑천변 물빛 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야간 조명은 하천에 서식하는 야행성 포유류는 물론, 빛에 영향을 많이 받는 조류·곤충에게도 매우 위협적이라며 중요한 생태 축인 갑천에
인공 시설물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전시는 내년 6월까지 20억 원을 들여
교량 구조물 측면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다리 밑 공간에도 트릭아트와 증강현실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