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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첨단 역사체험..3.1 운동 정신 기려/데스크

◀앵커▶

일제 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일제의 총칼에 맞서

3.1 만세운동을 벌인 지 벌써 103년이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예전 같은 대대적인

기념행사는 없었지만 다양한 역사체험

콘텐츠로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03년 전 3월 1일, 그날처럼

아이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칩니다.



나라 잃은 설움은 감히 상상도

하기 어렵지만 항일 운동의 역사를 살펴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지합니다.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했던

신흥무관학교 이야기는 실감형 쌍방향

콘텐츠로 좀 더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그나마 익숙한 독도 영유권 문제도

생생한 4D 영상을 활용해 보다 쉽게

역사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윤호 / 천안시 수곡초등학교 4학년

"물고기들이 자기들의 역사를 알고

침략자를 무찔러가지고 저도 역사에 대해

잘 알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독립기념관이 3.1절을 기념해 공개한

역사체험 콘텐츠들입니다.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돼

3.1 운동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바일로 즐기는 체험 콘텐츠와

수어 해설 적용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도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재현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항일운동으로) 희생된 순국선열들이

어떤 고충을 겪었고 또한 이런 역사적인

지식을 아이들한테 알려주고 심어주면서

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독립기념관에는

지난해보다 3천 명 이상 많은 만 4천 명의

시민들이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양철규)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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