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 국비 예산에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은 것을 두고, 예산 확보보다 육사 이전을
확정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새해 예산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육사 이전에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도민의 힘을
모아 반대 여론을 설득해 육사 이전을
반드시 관철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육사 논산 이전은 올해 정부 예산에
관련 용역비 5억 원이 책정됐지만, 국방부가
이를 집행하지 않았고, 육사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한 반대 여론에 부딪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