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교회에서 목사 부부를 시작으로
일가족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대전 모 교회 60대 목사 부부가 확진된 데 이어 아들 부부와 손주 등 일가족
9명, 그리고 지인 등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의 한 골프 모임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으로 이들이 들른 식당 손님의 가족
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전의 한 대형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에서도 최근 교사에 이어
이틀간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수업이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됐고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