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저수지에서 불법 낚시가
성행하고 있지만, 관리 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저수지에서 제기된
불법 낚시 민원은 170건으로 10년 전보다
17배 늘었지만, 적발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농촌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처벌 규정이 없어
적발이 불가능하다고 답했고, 홍 의원은
공사 측이 국회에 입법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불법 낚시를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