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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공존해야" vs "식물 보존해야" 세종수목원 고라니 사

최근 국립세종수목원이 원내 서식 식물 보존을 이유로 엽사를 동원해 고라니를 사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세종수목원이 지난 17일

엽사를 시켜 고라니 12마리를 사살했으며.

"고라니가 국내에서는 유해조수로 분류돼

있지만, 국제적인 보호종을 국가기관이 앞장서 총을 사용해 사냥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립세종수목원은 고라니가 밤에

수목원으로 몰려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등

피해가 너무 심각해 사살이 불가피했다며

앞으로 고라니를 해치지 않고 공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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