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으로 충남 도내 15개 시군이 모두
가뭄 관심단계에 접어들면서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지금까지 보령 마늘과 양파,
서산 마늘과 감자, 부여 참깨와 고추 등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도내 평균 강수량은 평년 대비 5.7% 수준에
불과해 현재 도내 15개 시군 모두
토양의 유효 수분이 60% 이하인 가뭄
관심 단계이고, 논산을 제외한 14개 시군은
비가 계속 내리지 않으면 주의 단계로
한 단계로 상향될 전망입니다.
도는 서북부 지역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아산 양수장 가동을 시작했고 백제 양수장도
이달 중순부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