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의 석연찮은
총장 임용제청 거부 결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생·교수·직원 대표는 내일(13)
공주교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총장 임용제청을 거부한 교육부를 성토할
계획입니다.
김명수 공주교대 교수협의회장은 "학교 모든
구성원이 교육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성명서 발표 후 교육부 장관을
만나 재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공주교대 교수·학생·교직원은
직선제 투표를 통해 이명주 교육학과 교수를
총장 1순위 후보로 뽑았지만 교육부는 최근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 총장
임용제청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그 사유도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