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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고향 앞으로' 활기 넘친 연휴 첫날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그야말로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는데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도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인파로 붐볐습니다.



풍요롭고도 설레는 추석 연휴 첫날 표정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그란 호박전이 노릇노릇 익어가고,

갓 나온 전을 접시에 수북이 담아갑니다.



추석 연휴 첫 날을 맞아 전통시장 곳곳은

가족들과 함께 나눌 명절 음식을 사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대목을 맞았습니다.



지난 주말, 태풍에 대형마트 휴무로

장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전통시장에 쏠리면서

시장 곳곳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석의 별미인 송편과 따끈한 시루떡도

떡집에서 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서우림 / 대전시 신인동] 
"추석이라서 송편도 사고 이것저것 사서

기분이 좋아요."



고향으로 떠나고 또 고향에 도착하고.



열차표 매진 세례에 대전역은 종일

입석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고.



쉴 새 없이 고속버스가 오가는

대전복합버스터미널에도

양 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습니다.



[허성은 / 대전시 용계동]  
"부모님이 이렇게 또 챙겨가면 좋아하시고 또 오랜만에 뵙는 친척분들이랑 과일이랑 같이 들고가서 나눠드리면 좋아하셔서."



명절에 유난히 더 외로운 노숙인과

홀로사는 노인, 쪽방지역 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해 대전시는 추석인 내일 쪽방상담소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하고 어울림 한마당과

무료 급식 행사를 엽니다.



국립대전현충원과 추모공원 방문객들을 위해선

192번을 비롯한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버스 48대가 증차 운행됩니다.



부쩍 선선해진 가운데 30mm 안팎의 비까지

내린 대전·세종·충남은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설렘과 반가움이 넘치는 명절만큼이나

꽉차고 둥근 한가위 보름달은 대전을

기준으로 오후 6시 35분부터 볼 수 있겠습니다.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