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주 과정에서 노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1살 손 모 씨와 함께 기소된 34살 신 모 씨의
선고 공판이 오늘 오전,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범행이 마치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유사할 정도로 잔혹하다며
손 씨에게 사형을, 신 씨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손 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신 씨는 손 씨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