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세관 직원들의 근무 태만
의혹에 대해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내부 제보 영상을 토대로 한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이 우편을
살펴보는 대신 30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마약 탐지견이 컨베이어벨트 옆에
줄로 묶인 채 방치된 듯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관세청은
세관 직원들이 마약 탐지 등의 업무를
소홀히 한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이달 안에 인사와 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