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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황새더비' 시티즌 웃을까?/데스크

◀앵커▶

올 시즌 K리그2에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지금 이 시각, K리그 전통의 강호인 FC서울을 상대로 FA컵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FC서울은 대전 황선홍 감독의 친정팀인 데다

서울 최용수 감독과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FA컵 16강전이

펼쳐지고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입니다.



대전과 서울의 맞대결은 이번 FA컵 16강 대진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오늘 경기도 관중 없이

치러지고 있지만,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경기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VCR(밑그림 플레이)▶



FC서울은 대전 황선홍 감독이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이끌었던 팀입니다.



황선홍 감독은 당시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는데,

대전의 지휘봉을 잡고, 2년 만에 친정팀과

맞붙게 됐습니다.



또, 황 감독과 서울 최용수 감독은 선수 시절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공격수 출신으로

두 명장의 지략 대결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전은 현재 K리그2에서 2위로 순항하는 반면,

서울은 K리그1에서 10위에 처져 있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됐는데요.



빠듯한 K리그 일정에도 두 팀은

주전 선수 대부분을 선발 출전시키며

승리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FA컵에는

60개 팀이 참가했고, 대전이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오는 29일 8강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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