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한 정수장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과 유해중금속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는데도 청양군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도 우라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7년 9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청양군 의뢰로 진행한 수질검사에서
감시 기준의 최대 5배가 넘는 우라늄이
검출됐습니다.
당시에는 먹는물에 대한 우라늄 기준치가
따로 없었고 감시 기준만 있었는데
청양군이 우라늄 수돗물 대책으로 정수장치
설치를 본격 추진한 것은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3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