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말리다 4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대전지법은
경찰이 해당 중학생에 대해 존속살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만 15살의
소년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적어
보인다며 기각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중학생은 부부싸움을
말리다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직후 어머니와 함께
시신을 차에 싣고 친척 집에 갔다가 이튿날
어머니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