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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40 붙잡겠다" 매달 30만 원 양육수당 도입/데스크

◀앵커▶

대전시가 내년부터 만 3살까지

매달 3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기본수당을 도입합니다.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장년층,

이른바 '2040세대'를 붙잡기 위한 대책인데,

일자리와 주거 대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과 신혼부부 보금자리를 위해

기존보다 더 넓게, 고급스럽게

대전시가 새로 선보인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20대부터 40대 사이,

이른바 '2040세대'의 인구 유출을 막으려

내놓은 대책입니다.



지난 2014년 153만 명이던 대전의 인구는

올해 7월 기준 145만 명대까지 줄어든 상황.



 실제 지난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의 43%는 청장년층이었고,

특히, 수도권만 살펴보면 80%에 달했습니다.



이해호/20대 대학생

"서울에 있는 편이 그런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도 정보가 오가는 것도 많고, 거기에 맞춰서 맞는 직장들도 서울 쪽에 많이 포진해 있으니까..."


이주영/30대 주부

"취업 부분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고요. 또 주택도 주변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높죠, 집값이라든지 전셋값이라든지.."



다른 도시로 향하는 청장년층을 붙잡기 위해

대전시가 만 3살까지 매달 30만 원을 지급하는

양육기본수당을 도입합니다.



부모의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 등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는 기본수당으로,

한 명당 최대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정책으로 출산율 감소 폭이 둔화된

강원도나 충남도처럼,

지난 8년 동안 절반으로 뚝 떨어진

출생아 수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기존) 영아 수당, 아동수당을 다 묶으면 최대 월 70만 운까지 지급됨으로써 출생에 따른 양육비용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0세 전용 어린이집 확충과

돌봄 서비스 확대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2040세대의 정착과 유입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안정도 반드시 필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추가 대책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대희)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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