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오늘(26)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A씨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행복청과 세종시청,
LH세종본부 등 4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A씨는 재임 시절인 지난 2017년 4월
국가산단 예정지와 1km가량 떨어진
세종시 눌왕리에 아내 명의로
토지 2필지, 2천 4백여 ㎡를 사들이고,
퇴임 넉 달 뒤인 2017년 11월에도
국가산단 예정지 인근 땅과 건물을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특수본의 이번 압수수색은
전·현직 고위공직자에 대한 첫 강제수사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편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져 일각에서는 조만간 구속
수사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