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사회단체 "대전시, 고발 취하해야"
대전 지역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들은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보문산 케이블카 사업 설명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시민사회단체 임원 2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을 비판하고
취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설명회 당시 시민의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라고 주장했을 뿐인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본인 생각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모두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8월, '보물산 프로젝트'
민간사업자 사업 설명회를 열었는데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행사장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여 설명회가 차질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