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정지 명령을 둘러싸고 지역에서도
검찰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강남일 대전고검장을 비롯한
전국 고검장 6명은 어제
추 장관을 향해 윤 총장에 대한 조치를
재고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윤 총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두봉 대전지검장 등
17명의 일선 지검장들도 내부망에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편, 대전지검 소속 평검사들도
지난 2013년 채동욱 前 검찰총장 퇴임 논란
이후 7년여 만에 평검사 회의를 여는 등
집단행동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현판이 달걀 세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