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수용자 수백 명이
집단으로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교도소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취사장 운영을
중단하고 지난 5일부터 외부업체
도시락을 지급했는데 지난 7일
도시락을 먹은 수용자 중 388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측은 7일 아침 식사로 지급된
버섯 반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보건소에 알렸고, 보건당국은 현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수용자 98명이
투약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