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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방 사령탑 '지방시대위원회' 세종서 첫 발/데스크

◀앵커▶

정부의 지방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세종시에서 출범했습니다.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등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지방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세종시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5년 단위 국정 과제와

지역 공약을 총괄하며 국토 종합 계획을

세우고 균형발전 시책을 추진하게 됩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자치분권 계획과 균형 발전 계획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것이 통합적으로 운영이 되고

또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수립한 계획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이는 상향식 발전 계획입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고 지역은 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 속 균형 발전에 대한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이철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문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야만이 지방화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지자체가 가장 주목하는 건

위원회가 추진하게 될 '기회발전특구'입니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감세 등

파격적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인데,



소득세와 상속세 등 국세 납부 유예 혜택이

포함될 예정으로 특구 선점을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세종시는 위원회가 균형발전의 상징

세종에서 출범한 만큼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건립도 속도가 붙길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세부적인 국회 규칙이 결정되지 않아서

(국회 의사당) 이전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부터 해결을 해야 지방분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입 등을 포함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오는 9월 발표합니다.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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