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대전에서도
4건 확인됐습니다.
대전시 방역 당국은 최근 집단감염과 관련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끝낸 뒤 2주 이상
지난 70대와 40대가 잇따라 확진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한 40대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변이 바이러스로
돌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접종을 마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전에서 올해 3월 이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42명으로,
영국발 변이로 불리는 알파 변이가 최근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