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충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이 농장은 지난 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에서 3.8km가량 떨어져 있으며,
가축의 폐사율이 높아졌다는 신고로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과 반경 500m 안에 있는
4개 농가의 가금류 34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내일(13) 새벽 2시까지
충남도와 세종시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와
차량의 이동을 전면 통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