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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I 확산..방역 비상/데스크

◀앵커▶
지난겨울, 충남에서 3백만 마리에 가까운

조류를 매몰시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충청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긴장감 속에

AI 바이러스가 농가로 번지지 않도록

거점마다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천안 곡교천에서 포획된

야생 원앙에서 고병원성인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어서 지난 9일과 어제,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과 오리 농장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올가을 들어 첫 AI 확진 사례가

충청권에서 나오면서 충남 지역 농가들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선웅 서산시 운산면 육계농가 주인

"농장 내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외부인

접촉 차단하고, 일단 질병이 발생 안 해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죠."



방역당국은 우선 일선 농가로 AI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큰 철새 도래지의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경오염과 철새들이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새 도래지 주변의 도로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축산 농가가 밀집한 지역의 주요 길목마다

방역 시설을 설치해 농가를 오가는

모든 차량과 사람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야생 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천안과 아산에서는 123개 농가, 237만여 마리의 분변 반출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최기항 서산시 동물방역팀장

"(농가에서) 울타리 설치 또는 그물망

개보수 등 시설 점검을 꼼꼼히 해주시고

외부 차량이나 사람에 대해서 출입 통제를

강화해 주시고, 축사 내·외부의 소독을

매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에서는 지난겨울, 9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모두 48개 농가의 조류

284만 마리가 매몰됐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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