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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먼지 먹는 하마 '분진 흡입차' 대전 도입

◀앵커▶



미세먼지라고 하면 주로 발전소나 공장을

떠올리기 쉬운데 대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20% 가량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한 도로 위 분진이라고 합니다.



대전시가 도로 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먼지 먹는 하마로 불리는 '분진 흡입차'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팔트 위에 쌓인 먼지 위로

8.5톤짜리 도로 분진 흡입차가 지나갑니다.



강력한 흡입 장치가 먼지를 빨아들여

도로 위의 먼지가 깨끗하게 제거됐습니다.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발생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분진 흡입차'입니다.



대전시는 사업비 21억 4천만 원을 들여

이달 분진 흡입차 7대를 처음 도입했는데

서울과 부산, 인천에 이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네 번째입니다.



[이영진 대표/ 분진 흡입차 개발업체] 
"도로 곳곳에 쌓여있는 미세먼지를 진공 흡입력을 이용해서 청소합니다. 그리고 포집을 하고 공기는 깨끗하게 정화해서 대기로 방출합니다."



분진 흡입차는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 등

기존에 이용하던 도로 청소 차들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2~3배가량 높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분진 흡입차 도입으로

대전의 도로 재 비산먼지 배출량 129톤 가운데

4.4%인 5.7톤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물을 이용하지 않으므로

겨울에도 부담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고

구조상 노면을 청소하기 편리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금년 6월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해서 7월부터는 차량 운행이 많은 8차선 도로 이상 산업 단지를 포함해서 본격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6차선 이상 도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한밭대로 등 대형 도로와

대전산업단지 등 산단 내 도로를 중심으로

3일에 한 번씩 먼지를 제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조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