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모 건설사 일부 직원이 연루된
정치인 불법 후원 의혹에 대해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건설사 직원 10여 명은
지난 해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게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에게
1인 당 수 십만 원에서 수 백만원,
총 2~3천만 원 씩을 불법 후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고, 허 시장과
이 의원 측도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