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조례안 제정을 둘러싸고
당진시와 농민들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청 정문 등 출입문이 봉쇄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진시 농민수당추진위원회는
시민 9천여 명이 발의한
당진시 농민수당 조례안 제정을 요구하며
당진시청 진입을 시도하며 집회를 벌였지만,
당진시가 현재 추진 중인 충남도 농어민수당
조례안과의 중복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고, 양측이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이처럼 갈등이 격화되자
어제(13) 예정했던 마을세무사 위촉식이
미뤄지고 오늘(14) 진행하기로 했던
신년 기자회견도 급히 취소됐습니다.